조성진, 피아노는 알파고도 따라할수 없어...세계인의 보물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조성진(趙成珍, 1994년 5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피아니스트이다.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의 부모는 일반인으로 조성진이 스트레스를 받을 까봐 콩쿠르를 만류했지만 조성진은 해냈다.

 

조성진은 1994년 5월 28일에 태어났다. 그는 여섯 살 때 피아노를, 일곱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이올린은 서서 연습하는 게 싫어 피아노를 선택했다. "당시에는 취미로 피아노를 쳤기 때문에 하루에 30분 정도만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후 "13살 때 예술고에 진학해 4~5시간 이내로만 연습하면서 피아노를 (질리지 않고)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어떤 사람들은 하루 10시간씩 연습하기도 하는데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과거 인터뷰에서의 겸손하고 절제된 답변도 매력 발산에 한몫 했다. 그는 2006년 ‘이화경향콩쿠르’ 초등부 우승 인터뷰에서 “영원한 1등도, 영원한 꼴찌도 없다고 배웠다. 겸손하게 피아노를 공부하겠다”라고 얘기했다.

 

"피아노 테크닉만 배우는 유학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장 예술적인 도시를 찾다가 파리를 생각하게 됐어요. 저는 손가락으로만 하는 연주는 원하지 않아요. 역사 유적과 좋은 미술관, 연주회를 찾아 다니는 평범한 삶의 경험이 몸에 배어 세련된 연주의 성과로 나타나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라는 말을 하는 등 신중하고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