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주연으로 캐스팅…개봉은 언제?

[월드투데이 박소진 기자]

▲ (사진=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대희가 영화 '오빠'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개그맨 김대희는 최근 한중합작 영화 '오빠'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지난 5월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촬영을 마쳤고, 후반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김대희는 최근 '오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그는 영화에서 나이를 먹어 한물간 DJ 캐릭터에 캐스팅됐으며 중국 차세대 신인 여배우 도도와 호흡을 맞췄다.

‘오빠’는 한국에서 한물간 DJ(김대희)가 중국으로 넘어가 한 여인을 만나 용기를 되찾고 재기를 꿈꾸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후반 작업까지 마친 '오빠'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김대희 역시 주연배우의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김대희는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K코미디’를 중국에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오빠’는 장나라 린즈잉 주연의 영화 ‘플라잉 위드 유’를 연출한 장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다음 달 서울에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사회를 열고 추후 한·중 동시개봉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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