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덴젤위싱턴' 한국인 흥행보증수표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재탄생 시키는데에 배우 이병헌이 채택되었다. 오는 9월 개봉을 알리며 함께 공개된 '매그니피센트 7'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평화롭던 마을을 점령한 악당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선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이기 시작한 7인의 모습은 왠지 우리 한국영화 ‘놈,놈,놈’을 떠올리게도 만드는 비주얼이다.

특히 권총, 기관총, 손도끼, 단도 등으로 이들이 선보이는 불꽃튀는 액션 장면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이병헌, 덴젤워싱턴, 에단호크 기라성같은 배우들과 화려한 헐리우드 군단이 총 출동 하는 서부 오페라가 될 매그니피센트 7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리한 눈빛과 특유의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병헌은 허리에 두른 단도를 순식간에 뽑아들고 달려드는 장면으로 그가 보여 줄 폭발적인 에너지를 예감케 한다.

이처럼 악당들에 맞서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뽑아든 7인이 서부의 광활한 평원을 질주하며 펼쳐 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은 클래식 하면서도 스타일시한 영상미와 더해져 올 하반기 새로운 기대작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