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음악들어보니 외국에서 좋아할 거 같아...관능적목소리

[월드투데이 정새연기자]

아이디가 20일 정오에 데뷔했다. 그녀는 또 중국 패션위크에 한국 대표가수로 참여한다. 여자친구에게 다정하기로 소문난 로맨틱남 제프 버넷이 프로듀서로 나선 첫 국내 신인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블랙뮤직 여성 뮤지션 ‘아이디(Eyedi)’가 중국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에이미 와인하우스같이 걸쭉하지 않으면서도 소울이 있는 섹시한 보이스. 

아이디는 중국 정주시에서 열리는 ‘2016 국제 패션 문화 위크’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22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어반·레트로·알앤비 등의 블랙뮤직 장르를 선보이는 솔로 가수 아이디는 팝 가수 제프 버넷이 처음 프로듀싱 한 국내 여자 신예 솔로 뮤지션으로 데뷔와 동시에 수많은 음악 관계자들과 블랙뮤직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디는 지난 4월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도 개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현재 정식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어 이번 중국에서의 첫 데뷔 무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아이디의 데뷔곡 ‘사인(Sign)’은 제프 버넷이 작곡하고 아이디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비트와 아이디의 섹시하고 신비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댄서블한 스타일의 어반 팝 장르곡이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됐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