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웹툰 속 에서 한 입맞춤...현실복귀장면 압권. 

[월드투데이 정새연기자]

더블유는 대세인 웹방을 반영하는 한류드라마임과 동시에 참신한 소재로 믿지못할만큼 큰 인기몰이를 했다. 승승장구하리라 믿었던 타 방송사의 "함부로 애틋하게"를 견재하는 이드라마는 한효주와 이종석의 캐미가 환상적인 주제와 함께 잘 어우러졌다. 첫 방송에서는 웹툰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 오연주가 극강의 혼란을 느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믿지 못했다. 웹툰 세상 속 강철은 죽음의 위기에서 자신을 구한 오연주를 떠올리며 “내 인생의 키를 쥔 여자”라는 말을 던지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의 전용카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또 한 번 상반된 반응으로 재회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자신의 영원한 이상형인 강철 앞에서 붉어진 양 볼을 감추지 못하는 오연주의 ‘광대승천’ 표정이 압권이다. 또한 젠틀하고 여유로운 미소로 오연주의 안전벨트를 매주는 강철의 ‘폭풍매너’도 인상적이다. 오연주는 아버지를 피해 강철을 계속해서 살려낸다는 내용이다. 강철은 아직 자신이 진짜 인간이 아님을 알지 못한다.

MBC 수목드라마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초록뱀 관계자는 “‘더블유’는 최근 유행하는 웹툰이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접목한 독특한 설정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장점이며, 이종석과 한효주의 상큼한 멜로씬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과 주연배우들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해외 판권도 이미 높은 가격에 판매가 완료되어 회사의 실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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