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 해킹당한 노출사진 50개 시도때도없이 찰칵...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조니뎁의 연인 엠버 허드(28)도 누드 해커의 희생양이 됐다.

미국 가십뉴스 TMZ는 "엠버 허드가 연인 조니 뎁에게 보내려던 상반신 누드 사진들이 해커들의 공격으로 인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50개가 넘는 상반신 누드 사진은 4chan과 레딧(Reddit) 사이트에 게재됐다.

특히 누드 사진 중엔 엠버 허드가 연인 조니 뎁에게 보낸 사랑의 메시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엠버 허드가 사인을 하고 있는 사진에서 적은 '톤토(Tonto)'는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 '론 레이저' 속 배역 명이다.

이번 사진 유출을 두고 엠버 허드의 대변인은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FBI는 스타들의 누드 사진을 해킹한 이들을 잡기 위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제니퍼 로렌스와 케이트 업톤의 누드 사진이 해킹 유출된 이래 최대 여자연예인 사생활 공격으로 여겨진다.

엠버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23세 연상인 조니 뎁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 2012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최근 조니 뎁과 엠버 허드 부부가 갈라서게 됐다.

25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최근 조니 뎁에 대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3개월 만에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

조니 뎁의 어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났는데 이 이유가 컸다고 측근들은 말하고 있다. 지난 22일 엠버 허드가 이혼 서류를 접수했고 3일 뒤 그의 어머니가 사망해 이 가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음표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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