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운, 야밤중의 뭉개구름과 직선구름...북적이는 징조천지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개미떼에 이어 이번에는 지진운이다. 지진이 발생기전에는 이상한 구름의 형태도 주목할 점이다. 
지진구름,비늘구름,화재와 같이 밝은 서하늘,오렌지와 창백한 이상한 하늘,소용돌이구름,직선 구름,보라색의 하늘과 용구름,

이상한 직선구름,곧게 성장하는 구름, 무지개보다 굵은 듯한 구름,길게 뻗은 유성,낮과 같이 밝은 야밤중의 뭉게구름...

띠모양이 굵은 구름,제트기 추락자취와 같은 구름,선을 그은 것 같은 구름,하늘을 2분하는 구름,산불과 같이 물든 하늘,산으로부터 오르는 수증기,산으로부터 난 수직구름,나이프로 자른듯한 구름 등을 지진운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지진운 전문가 사사키의 주장에 따르면 땅 밑 지하에서 올라온 전자파에 의해 공기중의 가스에 영향을 미쳐 생성된다고도 하며, 지구 지각의 암반이 붕괴할 때에 화강암에 함유된 석영이 발하는 전자파 및 이온입자 등에 의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이렇듯 지진운에 관한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유행하게 되자, 일본의 한 TV채널에서 관련한 특집을 한 적이 있다. 

그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에 의하면, 인터넷에서 지진운이라고 알려진 대부분의 구름 사진은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 비행운이 사라지지 않고 넓게 퍼진 것뿐이라 한다. 아직 관련된 연구가 없기 때문에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지진운이라고 알려진 구름이 지진의 전조란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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