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러스 ‘스마트시스템 미사일’공간탐지 항로수정기능

[월드투데이]타우러스 미사일에 미군용GPS장착이 되면서 올해 실전배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의 정식명칭은 KEPD 350이며, 독일과 스페인이 개발한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타우러스미사일의 사정거리가 500km에 이르고, 고도 40m로 비행가능하며, 스텔스 기능으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 되지 않는 것이 타우러스 미사일의 특징이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500㎞ 이상의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 방송화면

길이 5.1m (날개폭 2m), 사거리 500㎞ 이상으로, 전체 중량은 1400㎏ 탄두 무게는 480kg이며, 듀얼로 장착이 되는 형태이며, 마하 0.95의 속도로 지형-추적비행을 통한 적의 방공망 관통 임무(스텔스기능)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른 공중발사 무기들보다 2배 이상 관통력을 자랑하며, 견고한 표적과 강화 콘크리트 구조물 등에 따라 탄두를 바꾸는 방식이다. '트라이-테크(Tri-Tec)'로 불리는 적외선 영상기반 운항시스템(IBN), 지형추적 운항시스템(TRN), 관성항법시스템(INS) 등 3중항법장치 체계를 갖췄다. 미사일자체에 독자적인 지능형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어서 계산 및 공간 탐지 기능이 가능해 비행경로에 오차가 생기면 항로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는 현존 최고의 스마트 무기체계로 꼽힌다.

우리 공군의 F-15에 탑재되어 운용될 예정이며, 수개월내에 실전 배치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