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폭염,미세먼지 ‘호흡기 질환 및 온열질환 주의보’

[월드투데이]휴가철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보이면서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수도권에 어제 비가내리면서 맑은 하늘이 보였지만 오늘은 미세먼지도 나타나 뿌옇게 하늘을 뒤덮고 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짙어져 '주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오염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중풍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 방송화면 캡쳐

또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 오염은 뇌의 동맥 혈관을 단단하게 하거나 혈액을 탁하게 하여 뇌의 혈전을 늘리는 위험을 증가시키며, 사망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은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져 서울 낮 기온 35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할 시 수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열사병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체온관리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

한편 광복절 이후부터 열대야가 사라지고 폭염도 주춤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