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나기 주의 ‘폭염 언제까지?’

▲ (좌)=기상청 특보 / (우)=케이웨더 예보 캡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예보됐다.

18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중부 내륙과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9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모레(20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낮 최고 기온은 지보(예천) 37.6, 하회(안동) 37.5, 고삼(안성) 37.1, 여산(익산) 37.0, 칠곡 36.9, 안동 36.8, 증평 36.8, 의성 36.6, 나주 36.5, 합천 35.8, 목포 35.4, 청주 35.2, 수원 35.1, 대구 35.0, 대전 34.8, 광주 34.7, 서울 34.3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다.

현재 폭염경보가 내린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사천시, 합천군, 하동군, 창녕군), 경상북도(문경시, 청도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장흥군, 화순군, 나주시, 진도군, 함평군, 영암군,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홍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경기도(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가평군,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평택시, 구리시, 과천시),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완주군)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산간 제외),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경주시, 청송군),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군, 신안군(흑산면제외), 목포시, 영광군, 장성군), 충청남도(서천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인제군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인제군평지, 화천군, 철원군, 영월군),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광명시, 의왕시, 오산시, 남양주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진안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장수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폭염은 일요일(21일)부터 수그러질 전망이다.

일요일 최저25도·최고31도로 폭염주의보 기준인 최고기온 33도보다 2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월요일(22일)부터는 최저 기온도 25도 이하로 내려가 열대야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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