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비상금 말도 못하고 소파만 애타게 찾아 '웃음'

[월드투데이 김유라 기자] 

▲ (사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이 최민수의 비상금을 발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이 최민수의 비상금을 찾아내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가족들을 불러모아 엄마가 소파를 바꾸는 것에 대한 가족회의를 진행했다. 최민수는 "캐나다에 갔을 때 추억이 서린 옛날 물건들이 있는게 굉장히 부러웠다"며 소파 교체를 극구 반대했다. 아이들 역시 최민수 의견에 동조하며 지금의 소파가 좋다고 나섰다.

그러나 강주은은 "오케이. 다들 반대여도 어차피 난 할 거다"라고 나섰다. 결국 강주은은 최민수와 아들을 데리고 가구점에 갔다. 이때 최민수는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발견했고 강주은은 쿨하게 그것들을 사주겠다고 나섰다.  

사실 강주은이 이렇게 적극적인데는 이유가 있었다. 오래된 소파를 청소하던 중 여기저기 나온 돈을 발견했고 그 돈은 자그만치 84만원에 달했다. 강주은은 그 돈이 최민수의 비상금이라는 것을 알았고 몰래 그 돈을 챙겼다. 그리고 그 돈으로 소파를 바꾼 것.  

최민수는 비상금 얘기를 털어놓을 수도 없고 "그 소파 바꾸면 안된다"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외출 후 돌아왔을때 소파가 없자 스태프들에게 "그 소파 어딨냐"고 물어보고 다녔다.

강주은이 "그 소파 이제 없다. 지난 소파를 찾는 이유가 뭐냐. 벌써 중국에 가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최민수는 비상금에 대해 말도 못하고 소파만 애타게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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