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슈퍼문 ‘7가지 색으로 빛나’ 언제부터?

▲ 사진=롯데백화점

잠실 석촌호수에 러버덕에 이어 슈퍼문이 등장한다.

23일 롯데백화점, 롯데물산, 송파구청 등 관계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슈퍼문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잠실 석촌호수와 롯대백화점 잠실점 인근 ‘슈퍼문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작가 그룹인 프렌즈위드유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슈퍼문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석촌호수와 롯대백화점 잠실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누리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석촌호수에 설치되는 슈퍼문이다.

석촌호수에는 지름 20m 크기의 슈퍼문이 설치되는데 그 옆으로 4~5m 크기의 우주행성 8개도 함께 놓인다.

슈퍼문과 행성들은 만화 캐릭터처럼 귀여운 표정이 그려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슈퍼문은 2년 전 화제가 된 러버덕과 동일한 PVC재질로 방수가 되며 내부에 조명이 설치돼 7가지 색으로 빛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에 4m 크기의 슈퍼문 조각이 설치되며, 슈퍼문 달빛램프가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슈퍼문 달빛램프는 개 당 1500원으로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한다.

또 관람객들이 SNS에 슈퍼문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기부금이 늘어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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