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출연 연극 '도둑맞은 책' 포스터 공개…'기대 UP'

[월드투데이 박소진 기자] 

▲ (사진= 컬처마인)

연극 ‘도둑맞은 책’이 9월 1일 공연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송영창-박용우, 박호산-조상웅 배우의 고정페어로 진행된다.

포스터 속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네 명의 배우는 각기 다른 캐릭터 해석과 연기 대결로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 시나리오와 다른 점은 시나리오 속 다양한 인물들을 2인극으로 축소, 집중시켜 등장인물의 강렬한 에너지와 극대화된 심리상태를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데 있다. 배우 2인이 전체 무대를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밀도 있는 연기와 ‘스릴러’가 만나 짜릿함을 선사한다. 

제작사 문화아이콘 관계자는 “엄청난 대사량의 압박 속 각자의 캐릭터 해석을 끝낸 배우들은 공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오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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