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증상 어떤가 보니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

[월드투데이 박소진 기자] 

▲ (사진= 방송화면)

거식증 증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거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라고도 하는데, 다이어트나 체중에 관한 지나친 집착과 두려움이 주원인이다. 

운동과 날씬한 체형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도 이와 관련이 있다. 생물학적으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이상이나 뇌의 구조적 기능 이상, 무월경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10세에서 30세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는데, 거식증 환자 대부분은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저항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꺼려하면서 혼자 있을 때나 밤에 비밀스럽게 음식을 먹기도 한다. 

거식증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해서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저혈압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거식증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거나 증세가 발생한 이후에는 조속히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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