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공무원 ‘광장에서 바지내리고..’ 공연음란 혐의

사진=경찰

40대 법원공무원이 여중생 앞에서 음란행위를 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충북 모 법원에서 근무하는 40대 공무원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27일 오후 7시 20분께 A 시는 청주 상당구 금천동의 금천광장 인근 한 상가 앞에서 길을 가던 여중생 2명을 불러 세운 뒤 입고 있던 반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를 목격한 여중생들은 “한 남자가 부르더니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났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중생들의 신고 내용과 유사한 인상착의의 A 씨를 범행 장소 인근에서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광장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알려졌다.

A 씨는 체포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A 씨의 혐의가 입증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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