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신 아시아 대학 TOP20 ‘한국대학 8개’

사진=카이스트 홈페이지

아시아 대학 중 과학 혁신성이 우수한 대학으로 한국 내 다수의 대학이 순위를 휩쓸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아시아 과학혁신 대학 톱 75’를 발표했다.

1위는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으로 선정됐다. 카이스트는 ‘세계 과학혁신 대학 톱 100’에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카이스트의 뒤를 이어 일본의 도쿄대가 2위를 차지했고, 서울대가 3위에 랭크됐다.

톱 10에 오른 한국 대학은 1위 카이스트, 3위 서울대 외에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 5위, 성균관대 8위, 연세대 9위이다.

20위권 안에는 고려대(14위), 한양대(15위),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이다.

일본은 2위 도쿄대에 이어 4위 오사카대, 6위 도호쿠대, 7위 교토대, 10위 게이오대 등이 순위권에 선정됐다.

중국은 칭화대가 13위, 베이징대가 15위로 20위권 안에 안착했다.

전체 75개 대학 중 중국이 22개로 순위권에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과 한국이 20개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호주 6개, 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가 각각 2개, 뉴질랜드가 1개 대학 선정됐다.

한편, 이번 발표된 아시아 과학혁신 대학은 대학별 학술 연구논문 및 특허의 양과 영향력 등을 분석해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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