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외국 사이트에서는 ‘나쁨’

좌=Daum 미세먼지 / 우=aqicn 캡처

전국이 오존 농도가 ‘나쁨’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1일)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난 가운데 수도권은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있어 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인다.

그 외의 지역은 대기가 원활하고 ‘보통’ 단계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안전 평균 기준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며 외국사이트를 통해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WHO 권고 초미세먼지 평균기준치 안전 수준은 25, 일본 35, 중국 35인 반면에 우리나라는 50을 안전기준으로 한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 ‘보통’으로 초록색으로 표기 될 때 같은 기준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일 수 있는 것이다.

1일 오후 1시 기준 한국 사이트에서는 서울·경기 지역은 ‘한때 나쁨’ 수준이고 그 외 다른 지역은 모두 ‘보통’ 수준으로 나온다.

그러나 해외 사이트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은 ‘나쁨’ 수준으로 환자와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한 사람에게 유해한 영향을 유발하며 일반인도 건강상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그 외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민간군 영향’ 수준으로 환자와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군에게 유해한 영향이 유발될 수 있는 수준이라 언급됐다.

‘보통’ 수준으로 환자에게 만성 노출 시 경미한 영향이 유발되는 곳은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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