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이수돈기자]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회장 이칠용)이 수원 화성행궁 등에서 오는 23일부터 14일간 ‘2016 대한민국명인‧명품공예대전’을 개최한다.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2016 대한민국명인‧명품공예대전’은 제1부 공모전과 제2부 초대전으로 나뉘어 수원문화재단 미술관과 화성 행궁에서 개최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예문화를 통한 명품 수원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고 전국 공예문화인 중 명인들의 작품이 수원시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아트코리아방송] '2016 대한민국명인'명품공예대전' 운영위원회의 시찰 모습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 등 경기지방에서 활동하는 공예 관련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작품 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이칠용 회장은 “수원은 본래 조선시대 최고의 문화 상업도시로서 국제무역의 중심지였다”며 “공예문화를 통한 명품 수원 화성의 대내외적인 이미지가 재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화성축성 220주년과 동시에 2016년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 화성’이라는 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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