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정보 예상..역대 최대..피하는 방법은 뭐길래 난리?

[월드투데이]올해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써 귀성길 정체가 시작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14, 15일에 가장 많은 차량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5일 역대 최대인 52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늘 12일 아침부터 올림픽 대로부터 시작해 서울 외곽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추석연휴기간 하루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평균 439만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수도권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하루 평균 83만3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추석 정체를 줄이기 위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하고 수집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43개소)에서만 시행하던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민자고속도로(30개소)까지 확대하고,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국도(14개소)에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제공하면서 귀성길 편안한 운전을 할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하고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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