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직넘버 0.5 ‘장원준 15승·팀 90승 대기록 도전’

사진=두산 베어스

2위 NC가 LG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산의 매직 넘버가 0.5로 줄었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는 정규리그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2위 NC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우승과 멀어졌고, 이날 경기가 없던 두산의 매직넘버는 0.5로 줄어들었다.

두산은 오늘(22일) 홈구장에서 kt wiz와 경기를 치른다.

앞선 정규시즌 15번의 경기에서 두산은 kt를 상대로 12승 3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산이 홈구장에서 치른 7번의 경기에서 kt에 패한 것은 단 한 번뿐이다.

두산은 kt에 승리하며 정규 시즌 우승과 함께 선발 장원준의 15승을 노리고 있다.

선발 장원준이 15승을 달성한다면 역대 최초로 선발 15승 이상 투수 4명을 보유한 구단이 될 수 있다.

장원준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모두 챙겼고 평균 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경기에서 두산이 kt에 승리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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