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전(고연전) 중계 ‘야구·농구·빙구·럭비·축구 역대 전적은?’
숙명의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결이 펼쳐진다.
23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양교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정기친선경기대회 ‘2016 정기 연고전’이 치러진다.
첫 경기인 야구에서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가 시타자로 나섰다.
전인지는 고려대 국제스포츠학과 4학년생으로 이후 진행되는 연고전 행사에서도 고려대의 응원에 나선다.
현재 야구는 5회초 연세대가 고려대를 3대 2로 리드하며 앞서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연세교육방송국YBS와 고려대교육방송국KUBS의 편파 생중계를 방송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STN스포츠에서도 전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한편, 두 학교는 매년 번갈아 가면서 대회를 주최하는데 올해는 고려대가 주최를 맡았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학의 이름을 뒤로 넣어 정식 명칭으로 부른다.
23일 오전 10시 잠실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야구(잠실 야구장), 오후 3시 농구(잠실 실내체육관), 오후 5시 빙구(아이스하키. 목동 아이스링크장) 경기가 치러진다.
24일에는 목동 주경기장에서 오전 11시 럭비, 오후 2시 축구 경기가 열린다.
상대전적은 연세대가 18승 10무 17패로 앞서고 있다.
1965년 이래 역대 야구, 농구, 축구는 고려대가 더 많이 승리를 차지했으며, 럭비와 빙구는 연세대가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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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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