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하석진 2016 시대에 맞게..연애하듯~'1%의 어떤 것'

[월드투데이]전소민이 하석진과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에 함께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제작 발표회에서 전소민과 하석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하석진은 "호텔 상속자 이재인 역을 맡았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으며, "한 달만 고생하면 된다고 해서 찍었다. 80분 분량으로 8권 대본이 있었다. 극기훈련에 가까운 스케줄이었다. 배우들, 스태프들 정말 고생했다. 완성작 나온 것에 저와 상대 배우 전소민이 대견스럽다"며 "여름 내내 전소민과 연애하듯이 찍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소민은 “‘1%의 어떤 것’ 원작 드라마가 고등학교 때 방영했다. 당시에 아침에 일어나서 꼭 챙겨봤었다”며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으며, “당시 강동원, 김정화 케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래도 당시 두 분의 연기를 반영하기 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저만의 캐릭터로 2016년 시대에 맞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교사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 생활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10월 5일 드라맥스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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