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김희철이 민경훈과 함께 한 여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걸 알아서 도도하고 늘 제멋대로인 희미. 하지만 소꿉친구인 쌈자한테만큼은 애교쟁이에 마냥 어린 애다. 늘 씩씩하고 다정한 쌈자는 그런 희미가 귀엽기만 하다 #팬픽 #희미한쌈자 #김희미 #민쌈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과 민경훈은 여자 교복을 입고 가발을 쓴 뒤 화장까지 곱게 한 모습이다. 꽤 아름다운 모습의 여장을 한 김희철과 민경훈이 웃음과 함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희철이 JTBC ‘아는 형님’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희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난리가 났나 싶어 봤더니 ‘아는 형님’에 나온 제 표정 때문이군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 없었다. 제작진도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즐거운 분위기”라 설명했다.

또한 김희철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흙탕 케미를 추구하는터라 방송에서 따뜻한 모습은 안 보여도 사석에서는 진짜 형, 동생들처럼 욕도 하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으며 다정하게 지낸다”며 “난 아직 모두의 입맛에 맞출 그릇은 안되기에 멤버와 제작진을 믿고, 날 좋아해주는 분들을 위해 즐겁게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배우 지수가 출연했다. 이날 얘기를 주고받던 중 김희철이 민경훈에게 정색한 모습이 잡혔다.

이후 일부에서는 욕설을 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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