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누드공원 ‘나체주의를 위하여’

프랑스 파리에 누드공원에 생긴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누드를 위한 숲이 만들어진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녹색당이 ‘자연주의’와 ‘나체주의’를 위한 공간을 제안했고 파리 시의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녹색당 다비드 벨리아르 시의원은 “자연주의가 발전하고 있지만 파리에 이를 실천할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파리 브뤼노 쥘리아르 부시장은 “나체주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수요가 상당했다”며 “장소를 선정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드공원으로 거론되는 장소는 서부 볼로뉴숲과 동부 뱅센숲이다.

벨리아르 의원은 “인근에 호수가 있고 통제가 가능한 지역으로 공공질서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에는 100개가 넘는 누드 비치와 2만 개의 누드 야영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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