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손흥민 군대 걱정↑‘모병제·아시안게임우승 기원’

사진=토트넘 훗스퍼 FC

영국 언론에서 일제히 손흥민의 군대 문제를 걱정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 FC 손흥민이 5경기에서 5골을 넣고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현지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28세 이전에 21개월의 군 의무를 해야 한다고 밝히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더 선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커리어에 2년 공백이 생긴다”며 “국제대회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28세 이전에 21개월 군대에 가야할 의무가 있다”며 “기성용, 박지성, 이영표처럼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거둬야 면제가 가능하다”고 자세한 내용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손흥민의 마지막 희망은 모병제를 주장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이 되는 것” 등 면제를 위한 방법도 덧붙였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2년 동안 북한 김정은과 싸우러 가야 한다”며 “28세 전에 입대하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고 밝히며 자세한 면제 방법을 밝혔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군대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며 “손흥민이 2019년 7월까지만 뛸 수도 있다”는 내용의 유료 기사를 냈다.

이외 영국 다수의 매체들이 토트넘 스타 손흥민의 군대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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