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진 통증 ‘김성근 감독이 검사 보내’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윤규진이 일본에서 팔꿈치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26일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은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팔꿈치 검진을 받았다.

가장 최근 등판인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등판 때 윤규진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윤규진이 맞은 안타 중 하나는 홈런이었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고, 윤규진은 “며칠 쉬면 무리 없다”고 했으나 김성근 감독이 정확한 확인 차 일본으로 보냈다고 알려졌다.

병원 검진에서는 “우려할 부분은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르면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규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뒤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고, 올해 4월 팀에 복귀했다.

수술 직후 시즌임에도 윤규진은 41경기 7승 7패 1세이브 3홀드 6.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역투를 하고 있다.

윤규진은 올 시즌 100⅓ 이닝을 소화했고 1,819개의 공을 던졌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라 젊은 선수들로 잔여 경기를 치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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