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인 2할4푼7리(170타수 42안타)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지 중계진은 "추신수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강속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손등에 공을 맞아 수술대에 오른 이후 조기 복귀를 위해 재활에 몰두해 왔다. 

텍사스는 정규리그 남은 2경기에 추신수를 출천시켜 몸상태를 점검한 후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아메리칸 서부지구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고 오는 7일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통해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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