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선수’ 손흥민, ‘9월의 골까지 2관왕 도전’

사진=토트넘 훗스퍼 FC

축구선수 손흥민이 ‘9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3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로 토트넘 훗스퍼 FC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EPL 28경기에 출전해 4골은 넣은 바 있어, 지난 시즌 기록과 벌써 타이를 이뤘다.

컵 대회를 포함해서는 6경기 5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또 손흥민은 평점 8.10로 EPL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텀이 아시아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한 것은 손흥민이 역대 최초이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내에서 실시하는 ‘9월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이 스토크전과 미들즈브러전에 넣은 골이 각각 후보에 오르며 두 골의 투표합이 70%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스토크전에서 손흥민은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미들즈브러전에서는 두 골을 터트려 팀을 2대 1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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