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파업 ‘테이블 게임 평소 12% 수준만 운영’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노조 파업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4일 오전 8시부터 강원랜드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며, 카지노 영업장과 호텔 식음업장이 일부 축소 운영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호텔, 콘도, 레저 영업은 정상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영업장의 슬롯머신 1,360대는 모두 가동되고 있으나, 테이블 게임은 전자 테이블 3대를 포함해 16대가 운영 중이다. 이는 평소 테이블 게임의 12% 수준에 그쳤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축소 운영에 양해를 구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비노조원과 임원진이 비상 근무에 나섰다”며 “호텔, 콘도, 레저는 정상 영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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