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논란이 되고 있는가운데, 그 주인공이 낸시 오델(50)인 것으로 알려졌다.

9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유부녀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앵커를 맡고 있는 낸시 오델(50)로 당시 유부녀였으며, 트럼프에게 보복을 당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트럼프는 낸시 오델에게 접근한 후 퇴짜를 맞자 보복으로 미스 USA대회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녹음파일에서 트럼프는 “그녀한테 접근했는데 실패했다.솔직히 인정한다”, “시도했다.XX하려고 (그런데)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다”, “내가 그녀에게 세게 접근했고, 그녀가 가구를 원해 가구쇼핑도 데리고 갔다”, “그녀에게 엄청나게 세게 대시했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를 보니깐 커다란 가짜 가슴에 얼굴도 완전히 바뀌었더라”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당시 유부남이었던 트럼프는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액세스할리우드의 남성 진행자 빌리 부시에게 오델을 유혹하려 한 경험을 털어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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