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컴퓨터는 어떤 모습?이은재 국회의원 “구매 의혹 있어”

[월드투데이]국정감사에서 이은재 의원이 논란이 된 MS 구매관련 질의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질의 과정을 적극 해명했다.

이은재의원은 'MS 황당 질의' 논란에 대해 9일 "순간적으로 언성이 높아진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면서도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질문의 요지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수의계약 체결 전에 한컴 파트너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고의적 유찰 가능성을 점검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각급 학교에서 구매해 사용하던 학교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올해는 교육청에서 일괄구매하기 위해 학교운영비 90억원을 편성했다"며 이 과정에 문제점 여부를 파악하기위한 것이 었다고 한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의계약이 당연하다는 듯한 답변을 했다"며 "전국 최하위인 서울시교육청의 청렴도와 조 교육감 최측근인 비서실장의 금품수수혐의 구속 등 일련의 부패비리에 대해 사퇴를 요구했으나 너무 무감각하다는 느낌을 받아 순간적으로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자들과의 추가 질의에서 "제가 MS가 뭔지 한컴이 뭔지를 구분을 못하는 사람인가보다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미국에서 83년부터 컴퓨터 썼다. 용어를 잘 안다"며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인데 앞으로도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이 이렇게 밖으로 흘러다니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재 의원이 83년컴퓨터를 이야기하자 83년 당시 컴퓨터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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