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진,기상청 오보까지..광주 두 번째 지진.. “더 불안해”

[월드투데이]경북에 이어 전북 김제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제가 아니라 광주에서 발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2시03분쯤 김제시 동남동쪽 5㎞ 지역(북위 35.78, 동경 126.93)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해졌으나 진앙지는 북위 35.08, 동경 126.93으로 광주에서 발생 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지진으로 여진에 대한 관심과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지진발생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은 “당초 위도를 35.78로 잘못 입력해 전북 김제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잘못 통보했다”며 “광주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고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찰이나 소방당국에 지진 관련 신고나 문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지진은 전북지역의 두 번째 지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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