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한국에 승리 확신’

이란 현지 언론들이 한국과의 축구 경기에서 승리에 확신했다.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과 한국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이란의 승리를 점쳤다.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스나의 메흐디 로크호시 기자는 “이란의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 10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다”며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원정팀이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로크호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엄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을 안다”며 한국팀의 실력을 인정 하면서도 “1대 0으로 이란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메흐르뉴스 알리 카라믈루 기자는 “한국에 손흥민과 기성용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많다”며 “이란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카라믈루 기자는 “이란이 2대 1로 승리를 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란과 한국이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 생각하는 기자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란의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경기는 11일 오후 11시 4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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