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와 KV홀딩스 ‘베트남 응에안 성 투자설명회’ 개최

개성공단기업협회 베트남 ‘응에안 성’이 탈출로 될까.[투자설명회]

-개성공단기업협회와 KV홀딩스 ‘베트남 응에안 성 투자설명회’ 개최

[월드투데이 강바울 기자]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베트남 자치성 중 하나인 ‘응에안 성’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이는 개성공단 폐쇄이후 활로를 찾고 있는 개성공단기업협회가 베트남에 진출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KV홀딩스(대표 문진성)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30여개의 기업이 참석했다.

레 응옥 호아(Le Ngoc Hoa) 부성장이 이끄는 베트남 ‘응에안 성’ 경제협력 대표단은 28명의 정, 재계 대표들로 구성됐다.

김남식 개성공단 지원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투자 부지를 찾던 중 ‘응에안 성’의 제안이 있었으며 10여개 기업이 진지하게 검토하는 중 이며 여러 기업이 베트남 인력과 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문진성 KV홀딩스 대표는 “베트남 빈(Vinh)시에서 사업을 하며 한국인으로서 한국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하던 중 한국기업이 ‘응에안 성’에 진출하면 성공 하리라 확신했다.

문진성 KV홀딩스 대표

이번 설명회에서 개성공단에 필요한 점을 설명하리라 생각한다. 개성공단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설명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레(Le) 부성장은 투자설명회에서 ‘응에안 성’의 “지리적 이점과 교통의 편리성,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받은 맞춤형 인재를 경쟁력 있는 인건비로 공급, 기업활동의 편리성을 최대한 제공, 세금혜택, 금융지원, 베트남 내수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지원, 공단 제반 인프라 조성”등을 약속하며 “가장 아름다운 투자의 매력지”라고 강조 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개성공단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에 방문해서 생산품목의 경쟁력 및 원.부자재 수급여부의 점검 가능여부’를 질의 했으며 레(Le) 부성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방문시 사업 타당성및 근로자 교육수준을 점검 가능하다. 투자금액이 크던 작던 환영한다.”라고 대답했다.

‘응에안 성’ 홍보대사 배우 장민영, 이승운, 장혜빈

한편, 베트남 ‘응에안 성’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장민영, 이승운, 장혜빈이 이번 투자설명회 진행을 맡았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