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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이것 체크하셨나요?
(사진= KBS)

지난해 연금 저축 가입자의 수령액이 한 달에 30만 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 월평균 수령액이 최소 노후생활비의 28% 수준인 28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을 포함해도 기초생활비의 62% 수준에 불과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연금저축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연금저축 가입자의 평균 연금수령액은 331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28만원 꼴로 지난해 7월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나온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99만원)의 28% 수준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33만원)보다도 작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에 동시에 가입했어도 기초생활비의 62% 정도인 월평균 61만원을 받는 데 그친다는 뜻이다.

연금저축은 연간 4백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가 가능하지만, 계약을 중도 해지하면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된다.

계약건수는 685만5천 건으로 1인 1계좌를 가정할 경우, 근로소득자의 40%만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은 충분한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금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세제혜택 확대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전체 계약건수(685만5000건)를 1인1계좌로 가정할 경우 전체 근로소득자(1687만7000명)의 40.6%만 연금저축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금저축 계약건당 평균적립액은 1586만원 수준으로 1년 최소 노후생활비(1188만원)의 1.34배에 불과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상 금감원 연금융실장은 "연금저축 등을 통해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하도록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저금리에 수익률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투자기능이 강화된 연금저축상품 개발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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