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정부가 오늘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이 오후 2시부터 시행된다.

지진의 위험에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정부가 내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행 된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훈련 시간 중 5분간 차량 통제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차량운행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 통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하지만 KTX, 지하철, 항공기 등은 정상운행하며, 이번 지진훈련은 3단계로 진행된다고 한다.

지진 발생시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한 뒤 실내에서 긴급조치 사항을 숙달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운동장 등 야외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정확하게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전국 1천여 개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한다.

특히 건물 밖으로 나갈 때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며,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주위를 살펴야한다.

한편 이번 민방위 훈련은 지진대피 요령 숙지에 중점을 둬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정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의무적으로 참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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