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소변남 ‘1호선 소요산역 9-3’ 처음 아니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하철 좌석에 소변을 보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지하철에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 사진이 게시됐다.

글을 게시한 작성자에 따르면 사진은 20일 새벽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전동차에서 촬영된 것이다.

작성자는 해당 전동차가 9-3번 이었다고 구체적인 장소도 밝혔다.

이후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됐다.

트위터에 ‘오늘도 평화로운 지하철 1호선’이란 이름으로 게시된 사진은 리트윗이 3200건 이상 되는 등 화제가 됐다.

소요산역 관계자는 21일 해당 차량을 청소한 직원의 말을 인용해 “9-3번 의자가 3개 정도 젖어 있었다”며 “좌석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변이었으면 냄새가 심하게 났을 것이다”며 “물걸레로 좌석을 닦고 물기가 빠지라고 신문지를 붙여놨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누군지 찾아서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분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지하철 2호선, 4호선 소변남

한편, 이 사진과 함께 과거 지하철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들의 사진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중에는 명문대학교의 학과 잠바를 입고 소변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