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위스키 글렌피딕 1937년산 ‘소장가치 더 오를 것’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

글렌피딕 1937년산이 경매에서 1억 원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됐다.

25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1937년(Glenfiddich 1937) 레어 컬렉션 제품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본햄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며 낙찰됐다.

당초 예상 낙찰 금액은 3만 5천 파운드였으나, 실제 경매에서는 2배가량 차이 나는 6만 8,500파운드에 낙찰됐다.

이는 한화로 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해당 제품은 1937년 7월 오크통에 증류액을 담아 64년간 숙성시킨 위스키로 글렌피딕 제품 중 가장 오래 됐다.

또 글렌피딕 1937년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 top5에 이름을 올린다.

64년 숙성 기간 동안 여러 대에 걸친 글렌피딕 몰트마스터가 감별한 후 전 세계에 61병 한정으로 생산됐다.

글렌피딕 1937년산은 풍부한 맛과 시원한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해 위스키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한편,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력션은 한정 생산됐으며 오랜 시간 장인들이 관리한 최고급 위스키로 소장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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