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욤 뮈소 인스타그램)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의 해외 포스터를 기욤 뮈소가 직접 SNS에 게시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 세계 30개국에서 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기욤 뮈소 열풍을 일으킨 동명 원작을 영화화했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의 수현으로 2인 1역 연기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 '키친', '결혼전야' 등의 감성의 대가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올 겨울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자신의 작품을 영화로 만들 때 신중을 기하기로 유명한 기욤 뮈소는 그간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각국으로부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수많은 영화화 제안을 번번이 거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기욤 뮈소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제작사 수필름과 전세계 최초로 판권을 계약해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보였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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