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대통령 연설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팔선녀’라는 비밀모임 인사 등을 통해 막후에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관련 인사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팔선녀는 최 씨를 중심으로 한 여성 기업인, 재력가, 교수 등을 아우르는 8인의 비밀모임 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내용은 최 씨가 비밀모임 ‘팔선녀’를 이용해 막후에서 국정에 개입하고 재계 등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것으로, 멤버로는 A 사 오너와 B 사의 오너 아내, C 사 최고위 임원, 유명 대학교수, 우 수석의 아내 이모 씨 등이 거론되었다고 한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수석의 청와대 입성에 최 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팔선녀의 멤버로 지목된 이들은 대부분 “전혀 모르는 얘기”라며 선을 그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최 씨와 한두 차례 만난 인연이 확대 재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비밀모임 팔선녀가 주목받으면서 구운몽에서 팔선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팔선녀는 같은 선녀들이지만 그 성격에 있어서 여러 모로 차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재주 또한 각각이 특색을 지닌다고 한다.

팔선녀는 모두 유교에서 만나는 이상적인 여성상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8선녀의 기본 정보

 

정경패 : 정사도의 딸, 소유의 제1부인(영양공주)

 

이소화 : 황제의 여동생. 소유의 제2부인(난양공주)

 

진채봉 : 진어사(秦御使)의 딸. 소유의 제3부인

 

가춘운 : 정경패의 몸종, 소유의 제4부인

 

계섬월 : 낙양의 명기(名妓). 소유의 제5부인,

 

적경홍 : 낙양의 명기. 소유의 제6부인

 

심요연 : 토번의 자객(刺客), 소유의 제7부인

 

백능파 : 동정 용왕의 막내딸. 소유의 제8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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