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씨를 변호했던 이경재 변호사가 이번에 최순실과 정유라의 변호를 맡았다고 한다.

이경재 변호사는 두 번째 '비선 실세'관련 변호를 맡게 되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변호사가 검찰 소환이 있으면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재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변호사(67·연수원4기)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검찰로부터 언제까지 나와달라는 등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수사당국이 소환을 하면 출석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도피나 잠적할 의사는 없다"면서 "위법이 있으면 처벌 받겠다"는 최 씨 측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 씨는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죄한다"는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