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화 ‘초콜릿’ 조니 뎁 “이제는 초콜릿 싫어 졌어”

사진=초콜릿

EBS ‘이달의 세계의 명화’에서 줄리엣 비노쉬, 주디 덴치, 알프리드 몰리나 주연의 영화 ‘초콜릿’이 방송된다. 

100년 간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프랑스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 묘령의 여인 비앙(줄리엣 비노쉬)가 딸 아눅(빅투아르 티비솔)과 함께 나타났다. 

비앙은 마을에 초콜릿 가게를 열고, 마을 사람들에게 맞는 초콜릿을 선물한다. 

노인 아망드(주디 덴치)는 우울증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고,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던 조세핀(레나 올린)은 초콜릿 가게로 도망쳐 비앙과 절친한 사이가 된다. 

조세핀은 비앙에게 초콜릿을 만드는 법을 배우며,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기 전 밝고 당당한 모습을 되찾게 된다. 

레너드 시장(알프레드 몰리나)와 조세핀의 남편 세지는 비앙의 초콜릿 가게에 보이콧을 선언하고 비앙을 추방하려고 한다. 

비앙은 집시 루(조니 뎁)과 사랑에 빠지고 마을에 남을지 떠날지 고민에 빠진다. 

초콜릿과 관계된 갈등과 로맨스를 담은 영화 ‘초콜릿’을 본 관객들은 ‘밤에 보면 좋은 영화’,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초콜릿’, ‘매혹적인 배우와 아름다운 영상’, ‘사랑스러운 영화’라 추천했다. 

‘초콜릿’에 출연한 조니뎁은 영화 촬영 후 인터뷰에서 “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너무 초콜릿을 많이 먹게 해 이제는 초콜릿이 싫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EBS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 15분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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