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완지 시티 트위터)

[월드투데이 박소진 기자]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87분을 소화한 가운데 웨일스 지역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아 눈길을 끈다.

스완지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스토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87분을 소화하고 잭 코크와 교체됐다.

기성용은 전반 2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스토크 미드필더 조 앨런을 순간적으로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웨일스 지역 언론 웨일스온라인은 기성용에 대해 "경기 초반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충격을 줬지만, 뛰어난 볼 터치와 원활한 전진 패스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스완지는 오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이후 기성용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