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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올해 처음 열리는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개최국 멕시코 등과 조별라운드를 벌인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제1회 WBSC U-23 야구월드컵 조 편성에서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나마,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는 WBSC가 2014년에 제1회 21세 이하 야구월드컵을 개최한 뒤 참가 선수 범위를 넓혀 새로 만든 것으로 4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우승국에는 프리미어12(1천380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1천150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69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준다. 올해 대회는 다음 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A조에서는 한국의 세계랭킹이 3위로 가장 높다. 이어 베네수엘라 7위, 멕시코 8위, 체코 14위, 파나마 15위, 남아공 35위 순이다.

 

B조는 세계랭킹 1위 일본을 비롯해 대만(4위), 호주(13위), 니카라과(18위), 아르헨티나(27위), 오스트리아(33위)다.

 

일본과 대만은 2년 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1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대만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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