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월드투데이 박소진 기자]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체조’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정아름 씨는 1일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자신은 알려진 것처럼 차은택 씨와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없고 ‘늘품체조’도 우연히 맡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씨는 차 씨에게 최근 ‘늘품체조’ 논란이 불거진 것에 항의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차 씨가 전날인 지난달 31일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차은택이 정아름에게 "아름씨 진심으로 죄송하다. 지금도 인터뷰를 할 때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했고 모두 다 동의했으니 (늘품체조)부탁드린 거다"라며 사과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절대 저희 이익을 위해 아름씨에게 페이를 다 못 드린 게 아니다. 저희가 단 만원이라도 이익을 봤다면 정말 저를 욕하고 저주해도 된다’며 ‘갑자기 이게(늘품체조) 정치적 문제가 되면서 저희가 정당히 받아야 할 돈을 거의 못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름씨가 얼마나 고생한지, 진심으로 해주신지 알고 있다. 오해를 풀어달라’며 ‘제가 너무 미약한 존재라 누구도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안 들어준다.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자 내용을 공개한 정씨는 “답장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뿐 통화를 하지는 않았으며, 차씨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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