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금속, FCA 선정 최고 품질 우수업체상 ‘국내 최초’

사진=남양금속

지난달 26일 남양금속이 ‘2016년 FCA Quality - APAC Export’ 부문 최고품질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FCA Quality - APAC Export’는 FCA가 품질 최우선 정책을 추구하며 매년 글로벌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보증, 기술력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국내 주조업체로는 남양금속이 처음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양금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양금속은 기존 수출지역인 미주, 유럽 이외의 아세안 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수주가 확정돼 양산 진행 제품이 늘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금속은 1987년 세계 최대의 자동차용 소재메이커인 일본 히타치금속의 자본투자 및 기술합작으로 설립된 자동차용 주물 부품 제조회사이다.

남양금속은 국내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미주, 유럽, 일본의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에 주물 소재를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 남양금속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10년째 FCA 북미시장의 대표 차량인 Dodge RAM 픽업트럭 엔진에 조립되는 배기 부품인 Ex-MFD를 연간 500,000만대이상 납품하고 있다. 이곳에 공급하는 매출액만 연간 150억 원에 달한다.

남양금속은 2014년에는 볼보에서 시상하는 VQE(Volvo Quality Excellence)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같은 해 무역의 날에는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주조 업체의 선도주자로서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