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프로게이머 이제동,‘이제는 안녕...!’ 은퇴 소식
[월드코리아 오민학기자]

1세대 프로게이머 이제동은 2일 프로게이머로서의 은퇴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1일 이제동 소속팀인 북미의 EG는 '폭군의 끝:이제동의 은퇴'라는 발표문을 냈다.

그리고 ‘팀의 가장 성공적이고 눈에 보이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 중 하나인 이제동이 공식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일에는 이제동 자신의 SNS에 "마침내 프로게이머로서의 긴 커리어를 끝내게 됐다"며 은퇴에 대한 글을 게시했다.

이제동은 "e스포츠에서의 이제동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하여 지금까지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1에서 통산 전적 574승 265패로 승률이 68.4%에 달한다.

스타크래프트 저그 프로그레이머로서는 역대 최고의 승률을 나타낸다.

이제동은 2006년 스타크래프트1에서 데뷔한 후 르카프 오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그는 2007년 EVER 스타리그에서 첫 우승을 했으며 바투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스타리그 3회 우승자가 되는 등 최고의 플레이어로 등극했다.

내일 이제동은 블리즈컨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