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군 감독 출신 단장' 박종훈

[월드투데이 오민학기자]

사진=나무위키

박종훈 전(前) LG트윈스 감독이 한화이글스 신임 단장으로 영입했다.

박종훈 신임 단장 영입으로 구단은 업무영역을 정확히 구분해 김성근 감독에게는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박종훈 신임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를 맡아 내부선수단의 효율적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훈 신임 단장의 영입으로 중장기 우수 선수 육성, 구단 전문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강팀의 면모’를 갖출 준비를 마쳤다.

박종훈 신임단장은 LG트윈스 감독을 역임, 은퇴 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등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등 전문 야구인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한화이글스는 구단 내부의 의사소통 활성화로 프런트와 선수단이 중장기 육성 전략의 세부 실행안을 함께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특히 내부 협의체 활성화를 이용해 선수 부상 예방관리, 지속적인 유망주 발굴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현 감독인 김성근 감독을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재신임하겠다.”며 공식 발표했다. 또한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운영 방향 개혁, 전문성 강화, 이글스 문화 재정립 등을 결정했다.”며 프런트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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