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강원, 챌린지 PO 승자는?

[월드투데이 오민학기자]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부천FC와 강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대결한다. 이길 경우 클래식으로 승격이 가능하다.

부천과 강원의 플레이오프는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단 90분 정규시간 만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리그 3위로 PO에 직행한 부천은 비기기만 해도 클래식 11위 팀과의 승강PO에 진출한다. 챌린지 준PO에서 부산을 1대0으로 제압하고 PO에 오른 강원은 승리만이 승격의 꿈을 이어갈 수 있다. 부천은 창단 후 첫 클래식, 강원은 2013년 강등 이후 4년 만의 복귀를 두고 승부를 할 계획이다.

강원보다 정규시즌 순위가 높은 부천이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단판 승부인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시즌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두 팀의 모두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는 꿈을 위해 한발ᄍᆞᆨ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초로 클래식 무대를 밟기 위한 부천과 4년 만의 클래식 무대 복귀를 꿈꾸는 강원의 경기는 오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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