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이 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이란과의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선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승우와 백승호가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 이름값을 톡톡히 해 지켜보는 팬들을 기쁘게 했다.

경기 중반 이란의 동점골이 지기도 했지만 이후 이승우가 리드를 되찾고 백승호가 추가시간 쐐기골을 성공하며 두 골 차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오는 10일 잉글랜드와 2차전을 갖는다. 12일에는 나이리지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